겨울철 굴 식중독 증상과 무즙 세척법(+생굴 보관,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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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굴 식중독 증상과 무즙 세척법(+생굴 보관 및 손질법) 겨울철 별미 생굴, 왜 노로바이러스 위험이 높을까?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생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식중독의 0순위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는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는 강력한 생명력을 가졌습니다. 특히 굴과 같은 패류는 바닷물을 걸러내며 플랑크톤을 섭취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내장에 축적됩니다. 면역력이 약한 4050 세대나 어르신들이 생으로 섭취할 경우  24~48시간의 잠복기 를 거쳐 심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줄이는 확실한 '무즙 세척법' 일반적인 수돗물 세척만으로는 굴 내장의 바이러스를 완벽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생활 지혜가 바로  '무즙' 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단계별 굴 손질 가이드 무즙 만들기:  무를 강판에 갈아 종이컵 한 컵 분량의 무즙을 준비합니다. 독소 흡착:  생굴에 무즙을 넣고 살살 버무린 뒤  5분간 방치 합니다. (무의 성분이 굴의 이물질과 독소를 흡착합니다.) 소금물 헹굼:  무즙이 회색으로 변하면 농도 3% 정도의 소금물에 2~3회 가볍게 헹궈냅니다. 수분 제거: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섭취합니다. 남은 굴, 어떻게 보관할까? 신선도 지키는 '냉장·냉동법' 생굴은 부패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가급적 구매 당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남았을 경우 보관 방식에 따라 신선도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1. 단기 보관(1~2일): 냉장 보관법 생으로 드실 계획이라면 냉장 보관은 최대 2일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해수 활용: 봉지 굴의 경우 원래 들어있던 바닷물(충전수)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밀폐 용기: 굴이 공기에 닿으면 산화되어 맛이 변하므로, 바닷물과 함께 밀폐 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나 냉장고 안쪽 깊숙한 곳(가장 온도가 낮은 곳)에 보관하세요. 2. 장...

귤껍질 그냥 버리면 과태료 10만 원? 올바른 배출법과 세척법, 보관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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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 음식물 쓰레기일까 일반 쓰레기일까? 겨울철 거실에 모여 귤을 까먹다 보면 금세 귤껍질이 수북이 쌓입니다. 이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바로 '어떤 봉투에 버려야 하는가'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 입니다. 분리배출 기준: 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 대한민국 환경부의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은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이 가능한가' 입니다. 귤껍질은 부드럽고 영양분이 있어 사료화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 주의: 바짝 말린 귤껍질도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수분이 없다고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면 안 됩니다. 하지만 '곰팡이가 핀 귤'은 예외입니다. 곰팡이 독소는 가축에게 해로워 사료로 쓸 수 없으므로, 썩은 귤은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귤 한 박스 끝까지 싱싱하게! 보관 노하우 귤 보관 방법 박스째 구매한 귤은 아래쪽에 눌린 것부터 상하기 시작합니다. 곰팡이 하나가 생기면 순식간에 박스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1. 사오자마자 '박스 뒤집기' 귤 상자를 받으면 위가 아닌 바닥면부터 개봉 하세요. 배송 중 무게에 눌려 터지거나 상한 귤은 주로 바닥에 있습니다. 상한 귤을 먼저 골라내야 멀쩡한 귤이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달걀판'과 '신문지' 활용법 귤을 겹쳐 쌓아두면 습기가 차서 금방 무릅니다. 이때 종이 달걀판 을 활용해 보세요. 달걀판 구멍에 귤을 하나씩 띄워서 보관하면 통풍이 잘되어 보관 기간이 2배 이상 길어집니다. 달걀판이 없다면 귤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 습기를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방법 장점 효과 달걀판 보관 통풍 우수, 귤끼리 접촉 차단 곰팡이 발생 최소화 신문지 층별 보관 습기 흡수, 온도 유지 무름 방지 및 당도 유지 먹기 전 필수! 귤 세척법과 정전기 방지 귤껍질을 깔 때 손에 묻는 잔류 농약과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를...

주거래 은행의 모든 것: 기준, 등급, 우대 혜택 총정리 (놓치면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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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주거래 은행"이라는 이름의 가치 "나의 주거래 은행은 어디인가요?" 단순히 가장 오래 이용한 은행이나 입출금 통장이 있는 은행을 떠올리셨나요? 금융 세계에서 주거래 은행(Main Bank) 이라는 타이틀은 단순히 친밀함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고객이 은행의 수익에 얼마나 '기여'하는가에 대한 정량적 평가이며, 이 평가 결과가 여러분이 누릴 수 있는 금융 혜택의 크기 를 결정합니다. 금융 혜택의 격차가 커지는 시대, 스마트한 금융 소비자가 되기 위해 주거래 고객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그 기준, 그리고 혜택을 완벽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주거래 은행의 모든 것 기준, 등급, 우대 혜택 1. 주거래 은행 기준, 도대체 뭘 보고 정할까? 은행이 고객을 주거래 고객으로 판단하는 네 가지 핵심 기준과 그 속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1. 가장 확실한 기준: 급여 이체 및 자동 이체 은행이 고객을 주거래 고객으로 인정하는 가장 강력한 기준은 급여 이체 입니다. 은행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급여 고객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실적 인정의 중요성: 단순히 돈이 들어오는 것보다, 이체 시 '급여', '월급' 등의 키워드가 포함되거나 은행 시스템에 '급여 계좌'로 등록 되어야 실적으로 인정받기 쉽습니다. 각종 자동 이체: 공과금, 통신비, 보험료, 아파트 관리비 등 다건의 자동 이체 를 주거래 은행 계좌에 묶어둘 경우, 고객 이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점수가 상승합니다. 1.2. 금융 기여도의 척도: 예금/적금 및 투자 상품 고객의 잔액이 '어떤 형태'로 은행에 머무는지가 핵심입니다. 정기 예/적금 잔액의 중요성: 언제든 빠져나갈 수 있는 유동성이 높은 입출금 통장 잔액보다, 장기간 묶여있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잔액에 은행은 높은 가중치를 부여합니다. 계열사 상품 이용 실적: 해당 금융...